충남 서산시가 만성질환 및 거동 불편 노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15일 시에 따르면 서비스는 의료취약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 인지면, 음암면 거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간호사 및 물리치료사가 대상 가정을 방문해 공중보건의사와 원격으로 진료를 돕는다.
현재 시는 매월 2~3차례를 방문해 원격 진료 및 약 처방을 돕고 물리치료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대상자에게 자동 혈압 측정기를 무료 전달해 체계적인 혈압 관리 지원에도 나섰다.
시는 사업을 통해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들의 진료를 돕고 지속적인 만성질환 관리를 통해 건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34명을 대상으로 총 742건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고, 올해는 40여 명에게 900건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지범 보건행정과장은 “의료사각지대 없는 서산시를 구현하기 위해 시민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