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을 가꾸는 사람들, 대구시 시민정원사 본격 양성대구시, 식물에 관심 있고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대구시민 대상으로 시민정원사 교육과정(기본) 개설
대구시는 정원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본 교육을 통해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나아가기 위한 ‘2022년 제1기 대구시 시민정원사 교육과정(기본)’ 수강생을 모집한다.
대구시는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시민정원사가 되기 위한 첫 단계인 기본과정 수강생(40명 모집)을 모집한다.
정원이란 법률적 정의로는 식물, 토석, 시설물(조형물을 포함한다) 등을 전시·배치하거나 재배·가꾸기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는 공간(시설과 그 토지를 포함한다)이며,
사전적 정의로는 흙·돌·나무 등의 자연재료와 인공물 및 건축물에 의해 미적·기능적으로 구성된 구역(구성요소로 계단, 담, 울타리, 테라스, 벤치, 잔디와 지피류, 조명, 조각, 기타 장식물 등)을 말한다.
시민정원사란,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적인 능력을 갖추고 정원문화 확산에 참여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봉사하는 시민을 말한다.
올해 처음 개설하는 ‘2022년 제1기 대구시 시민정원사 교육과정(기본)’은 식물에 관심 있고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육일정은 3월 23일부터 5월 27일까지 수·금요일(주 1-2회, 14강)에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교육내용은 자원봉사 및 마을공동체의 이해, 정원의 이해, 정원수 식별, 정원 설계 및 조성 등으로 실제 정원을 조성하고 가꿀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본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이론수업과 현장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며 이론교육은 대구수목원 내 교육관에서, 실습교육은 기 조성정원 및 정원조성 예정지에서 진행된다.
모집은 대구시청 홈페이지 공모/모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2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대구광역시청 홈페이지 - 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본 과정은 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자원봉사 활동을 통하여 도심 및 생활 속에서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 공간이 조성·유지되도록 수강생들의 재능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식물과 정원에 더욱 가까워지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양성한 대구시 시민정원사들을 통해 정원 문화가 확산되어 정원의 새로운 바람이 불어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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