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익명의 기부자가 매탄4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후원금 40만원을 전달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부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다는데 어려운 분들은 더 힘들 것 같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관내 힘드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밥 한 끼 드실 수 있도록 후원금을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기부자의 정성이 담긴 후원금은 추운 겨울 더욱 외로운 취약계층 가정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매탄4동은 460년 된 보호수를 중심으로 나눔의 정이 가득한 마을로,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조용히 어려운 소외계층을 살피는 기부천사들 덕분에 따뜻하고 훈훈한 정이 넘치고 있다. 김동혹 매탄4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 시기에 조용히 주위를 살펴주시는 익명의 기부자 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후원자 분의 따뜻한 마음은 힘들고 외로운 이웃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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