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관내 72개 단체의 단체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자원봉사에 나섰다.
지난 2월 4일부터 영통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한 각동 직능단체의 단체원들은 각 동별로 5인 1조를 이루어 각각 평일 오전과 오후, 주말에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현장에서 방호복과 페이스 쉴드를 착용한 후 신속항원검사 방법안내, 현장 질서유지 유도 등을 통해 검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방역현장을 돕고 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이 급속도로 늘고, 2월 3일부터 달라진 수원시 방역대책에 따라 새로운 검사 체계로 바뀌면서 보건소 인력이 부족해지자 영통구 단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
김선재 영통구청장은 “영통구 단체원분들이 이런 힘든 상황 속에서 결코 쉽지 않은 현장 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영통구도 구민들이 안심하며 지낼 수 있도록 방역에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