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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시군 교육협력사업지 고성?남해 선정

지역 상생 및 지역교육 공동체 구축을 위한 교육협력사업지 선정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2/15 [11:11]

경남도, 올해 시군 교육협력사업지 고성?남해 선정

지역 상생 및 지역교육 공동체 구축을 위한 교육협력사업지 선정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2/15 [11:11]

경상남도는 청소년 자치, 교육, 문화 간 통합 내실화를 통해 지역 상생을 도모하는 ‘2022. 시군 교육협력사업’의 운영 대상지로 고성군, 남해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군 지자체-교육지원청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인 ‘2022. 시군 교육협력사업’은 총사업비 3억 원으로, 도-도교육청-시군지자체 간 대응투자(1:1:1)로 추진한다. 새단장ㆍ시설환경구축을 할 수 있는 공간구축비, 인건비ㆍ사업운영비의 운영비, 프로그램운영비 등 각 지자체당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교육역량 제고를 위한 지역특화사업 ▲마을공동체-마을교육공동체 간 교육협력 활성화 사업 ▲ 마을공동체를 연계한 지역교육혁신사업 ▲ 청소년 자치?교육?문화 간 통합 활성화 사업 등 지역 환경과 특성에 맞게 다양한 사업 주제로 신청받았으며,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친 결과 고성군, 남해군이 선정되었다.

 

고성군은 ▲기존 복지회관 유휴공간 새단장(리모델링)을 통한 공간구축 ▲마을교육공동체 연결망(네트워크) 구축으로 청소년 성장 지원 ▲청소년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놀이?쉼?배움 병행의 프로그램 제공을 주제로 추진 계획을 세웠고, 남해군은 ▲주변시설 활용 청소년 자치 배움터 운영 ▲마을공동체 협력으로 재능 나누기 ▲청소년 놀이문화 활성을 위한 다함께 어울림 행사 등을 주제로 추진 예정이다.

 

도 통합교육추진단은 시군 연계 교육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 타당성 검토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신청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실사를 하였으며, ▲교육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공간 구축 ▲청소년 및 지역주민대상 의견수렴 여부 ▲지역 특색 반영 및 지속가능성 등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지난 9일 개최한 선정위원회 심사에 반영했다.

 

경남도는 올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에는 4개 시·군으로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오종수 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도, 도교육청, 시군이 협업하여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 상생가능성 향상 및 지역 교육력 제고의 역할을 하고 나아가 도내 아이들과 지역민이 행복한 경남을 만드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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