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민축구단이 관내 기업인 KG스틸과 15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메인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K4리그 팀으로 창단, 리그 최초로 창단 1년 만에 K3리그 승격의 성과를 이뤄낸 당진시민축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G스틸의 후원을 받으며 든든한 디딤돌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홍장 구단주를 비롯한 곽정현 KG스틸 부사장, 최창용 당진시의회의장, 김만수 시민축구단 대표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며, FA컵 및 K3리그 출정식을 갖고 필승의 의지를 불태웠다.
김홍장 구단주는 “지난해 열정적인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에게 창단 첫해 K3리그 승격이라는 큰 기쁨을 안겨 드렸다”며 “올해에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체육 강시(强市) 당진의 위상을 널리 알리자” 고 말했다. 한편 올해 FA컵 첫 경기는 이번 달 20일 충주에서 충주시민축구단과 겨루게 되며, K3리그 개막 경기는 26일 오후 3시 당진종합운동장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홈경기가 치러지며, 경기개시 5분 전 홈팀 골대를 향해 시축하는 개막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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