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스마트 선진 축산업 및 반려동물 환경 조성올해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 4개 분야, 62개 사업 1,068억 원 투입
경상남도는 올해 축산업의 정책과제를 ‘스마트 선진 축산업 및 반려동물 환경 조성’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세부과제 4개 분야 62개 사업에 총 1,068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세부과제 4개 분야는 ▲미래 축산 선점을 위한 스마트 축산기반 구축 ▲축종별 품질 고도화를 통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 ▲환경변화에 대응한 선제적 축산업 조성 ▲미래성장 축산업 육성 및 반려동물 공존 환경 조성이다.
총사업비는 국비 216억 원, 도비 131억 원, 시군비 264억 원, 융자 247억 원, 자부담 210억 원 등 총 1,068억 원이다.
미래 축산 선점을 위한 스마트 축산기반 구축사업은 축산ict융복합 확산, 스마트축산ict시범단지 조성, 축산시설현대화, 가축경매시장 유통산업화, 축산농가 비상발전기 설치 등 6개 사업에 434억 원을 투입한다.
축종별 품질 고도화를 통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은 소, 돼지, 닭, 양봉 등 축종별 품질고도화 및 안정적인 축산경영을 위해 .가축개량 및 고품질 고급육 생산, 축산물 직거래 활성화, 가축폐사축처리기, 가축면역 증강제 지원 등 24개 사업에 154억 원을 투입한다.
환경변화에 대응한 선제적 축산업 조성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531농가까지 확대하고 가축분뇨 자원화, 조사료 생산기반확충 등 13개 사업에 292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가축분뇨에서 나오는 메탄가스와 폐열을 활용한 전기에너지 생산을 위해 23년까지 122억 원을 투입하여 2050 탄소중립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축산분야 탄소저감 새로운 모델제시를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고성군 스마트ict시범단지와 연계하여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성장 축산업 육성 및 반려동물 공존 환경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 길고양이 및 실외 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 지자체 직영동물보호센터 신설, 반려동물 지원센터 설치, 반려동물 등록비용 지원 등 12개 사업에 167억 원을 지원한다. 정연상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른 사료가격 인상, 경작지 감소로 인한 가축분뇨 처리 여건 변화,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 직면 등 현재 축산업은 넘어야 할 과제가 많다”면서,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을 위해 스마트 축산기반 구축 및 청정 축산환경 조성을 통해 축산농가 소득 1억 원 시대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