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이달 중 수립 ‘미래를 여는 역사문화수도, 공주’ 비전 아래 5가지 발전목표 설정
공주시의 미래 비전과 차별화된 발전전략을 설정하기 위한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작업이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다.
김진용 기획예산담당관은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공주시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이달 중 완료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3월 중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코로나19, 기후변화, 인구 감소 등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2021~2040)’ 등 새롭게 수립된 상위계획 방향에 부합하는 공주시 미래비전과 발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수립되는 장기계획이다.
시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과 행정수도 완성이 공주시 미래 발전의 핵심과제인 만큼 공주시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발전전략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종합계획에는 ‘미래를 여는 역사문화수도, 공주’을 비전 슬로건으로 ▲세계로 뻗는 문화허브 도시 ▲경쟁력 있는 첨단산업도시 ▲활력이 있는 지속정주도시 ▲더불어 사는 시민행복 도시 ▲금강을 품은 친환경생태도시 등 5가지 발전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국립충청국악원 유치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 ▲죽당지구 시민쉼터 조성 ▲청년 중심 문화도시 조성 등 시의 미래 발전을 선도할 50개의 핵심 전략사업과 110여 개의 단위 사업을 발굴했다.
시는 이 같은 시의 미래비전을 담은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있어 무엇보다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의견을 충실히 수렴하는데 주력했다.
26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비롯해 16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등을 대상으로 순회 설명회와 시민공청회를 개최했으며 52명의 시민참여연구단을 구성해 의견을 모았다.
이어 시민 공모전을 개최해 종합발전 비전 슬로건 150건과 미래 발전정책 32건을 접수, 본 계획에 반영했으며 전문가 자문단 및 정책자문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계획 수립에 내실을 기했다.
시는 이번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각종 정책개발과 전략수립 지침으로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정기적인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로드맵 실천에 나설 예정이다. 김진용 담당관은 “시가 가진 지리적, 역사?문화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공주시만의 특화된 발전전략을 확보하고 실현가능성을 높이는데 힘썼다”며 “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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