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2월 14일 경기도 2022년 유휴공간 문화재생 공모사업에 근현대사 생활문화 보존을 위한 문화공간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경기도 내 최고 지원액인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유휴공간 문화재생 공모사업은 방치되어 있는 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공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1~5억 원을 지원하며,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공간 여건과 공간 규모, 참여 의지에 따라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의정부시를 포함한 동두천, 안양, 안성 총 4개 시·군이 선정되었다.
도비 5억의 최고 지원액을 확정받은 의정부시의 근현대사 생활문화 보존을 위한 문화공간 조성 사업은 주한 미군 주둔 당시 이용하던 향군클럽과 그 일대를 보존하면서 도시역사문화 자료 수집·기록을 위한 공간 조성 사업으로 향군클럽과 아카이브 전시관, 동아리실, 다목적실 등을 주요시설로 계획하고 운영 예정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기하게 될 것”이라며 “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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