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동대문구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우리운송, 구립동안명성데이케어센터 등 2곳에 구민표창을 수여했다.
㈜우리운송은 1993년에 설립된 동대문구 휘경동 소재 마을버스 운송 업체로, 동대문 01번·02번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해당 회사는 2010년부터 회기동 신현대 아파트 경로당 회원 40여 명에게 무임승차권을 발권하여 어르신들이 우리운송 소속 마을버스를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회사의 수익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무임승차권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교통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2011년 5월에 개관한 용두동 소재 구립동안명성데이케어센터는 서울형데이케어 좋은돌봄 인증기관으로, 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시설로 선정되는 등 질 높은 재가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이다. 이곳에서는 직원 11명 중 7명이 4년 이상 장기근속하고, 센터장과 주간 간호조무사가 10년 이상 근무하며 이용 어르신 및 가족들과 신뢰를 오랫동안 쌓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오랜 시간 선행을 베풀어 준 ㈜우리운송과 구립동안명성데이케어센터에 감사한 마음으로 구민 표창을 수여한다”며 “2곳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지역의 여러 기업, 기관 등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우리 구도 어르신 복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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