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내 생물자원 가치 발굴 위해 업무협약 체결 서해연안과 섬 지역의 생물 연구와 표본 수집, 특정식물의 산업화에 협력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국내 생물자원 가치 발굴을 위해 1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용식 천리포수목원장,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 최경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실장을 비롯한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협약체결일인 이달 16일부터 3년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식물을 중심으로 한 생물자원의 가치를 발굴하고, 특정식물의 산업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양 기관은 서해연안 및 섬 지역의 생물 연구와 표본수집에 협력하고, 호랑가시나무, 동백나무, 뇌성목, 산분꽃나무속 등 특정 식물의 산업화를 위해 협력한다.
주요 협약 사항은 ▲생물자원의 교환, 공동 연구사업 발굴 및 기술개발 연구 협력 ▲공동 연구를 통한 논문, 특허 등의 공동 협력 성과 창출 ▲증식 관련 기술과 생물다양성 교육 프로그램 등에서 인적 교류 협력이다. 천리포수목원 김용식 원장은 "국립호남생물자원관과 식물을 중심으로 한 국내 생물자원 정보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 양 기관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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