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은평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7대 은평구 청소년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한다.
제7대 은평구 청소년의회는 지난해 5월 개원해 은평 지역 중·고등학교 대표 학생 37명으로 구성됐다. 교육·인권복지·시설환경·자치문화 총 4개의 상임위원회를 구성, 토론과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은평구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온라인과 소규모 현장 활동에 적극 참여해 이번 본회의를 준비했다고 전한다.
이번 본회의에서 청소년의원들은 ▲은평구 중·고등 청소년 입시 정보 제공 방안 ▲연신내-응암 자전거도로 안전봉 설치 ▲길거리 운동장 ▲청소년 진로탐색 복지 ▲은평구 내 청소년단체 모집 추진단 설립 ▲청소년 피부과 비용 지원 ▲은평구 청소년 구청장 제도 등 7개 안건을 심의 및 의결한다.
본회의는 은평구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되며, 녹화된 생중계 영상은 은평구청 유튜브 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다. 본회의장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필수인원만 참석할 예정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청소년의원들이 학업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직접 발로 뛰며 정책을 발굴하는 등 의욕과 사명감이 크다. 이번 본회의를 통해 미래를 앞서 나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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