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인다.
올해 편성한 사업비는 총 2800만원으로, 야생동물의 침입을 제어하는 전기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등의 피해예방시설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 농가당 최대 300만원 범위 안에서 설치비의 60%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농가에서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다음달 4일까지 읍·면사무소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군은 내달 사업신청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확정해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농민과 야생동물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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