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인구감소 억제를 위한 인구증가 시책으로 다자녀가구의 셋째아이 이상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학입학 축하금을 지원한다.
다자녀가구 대학 입학축하금 지원대상은 대학(교) 입학일 기준, 만 30세 이하 셋째아이 이상 대학생 및 부모가 모두 주민등록을 군에 두고 국내 대학에 입학하는 경우에 해당하며, 입학 시 100만원을 지급하고 주민등록 유지 시 1년 경과 후 100만원을 추가 지급해 총 2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대학 입학 이후 60일 이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재학증명서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되며, 신청기간 내 신청하지 못하더라도 연중 신청 및 소급지원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다자녀 대학입학 축하금이 지난 21년에 신규 43가구, 추가지원 55가구 등 총 98가구에 지원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다자녀 가구에서 신청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저출산·고령화·인구증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 모두가 살고 싶은 예산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