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농업기술센터가 영농철이 도래함에 따라 시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본격 운영한다.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한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농산물 출하 전 총 320여 가지의 잔류농약 성분을 분석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돕는 과학영농 지원시설이다.
현재까지 1만 점 이상의 농산물을 검사하여 부적합 농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논산시 농산물 안전성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학교급식, 로컬푸드, 수출농산물 등을 대상으로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논산로컬푸드 인증제 도입으로 유통단계 검사를 강화하여 농산물 수확·출하 시기, 농약사용량 등을 조절해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농산물안전분석실이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지역의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반이 되고 있다”며 “계속해서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윈윈하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잔류농약 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대상작물 1~3㎏을 채취해 농산물 안전분석실에 검사를 의뢰하면 7일 이내로 성분검사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역량개발과 과학영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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