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범죄는 물론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지능형 CCTV를 도입하고 홍성군 CCTV 시스템을 통합 구축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0월 홍성경찰서와 협력하여 범죄 예측분석과 핫스팟 분석을 통해 범죄 취약 지역을 우선 선정하고 CCTV가 설치된 관내 42개소에 지능형 이상음원분석 솔루션을 구축한다.
지능형 CCTV는 기존 녹화만 가능했던 CCTV에 차량충돌음, 비명소리, 비정형 단어 등을 인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여 이상 음향 발생 시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CCTV 관제 시스템 고도화 사업이다.
솔루션이 구축되면 이상 음원 발생 시 CCTV통합관제센터에 해당 영상을 자동으로 표출하고 관계기관(112, 119)에 즉시 통보하여 사건·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마을 진입로, 주요 교차로 및 인구밀집지역에 생활안전과 마을 방범을 위한 CCTV 18개소 42대를 설치하여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로써 홍성군에 설치된 CCTV는 내포신도시를 포함해 총 969개소 2,136대로 늘어날 예정이며, CCTV 관제센터를 통한 실시간 연계로 24시간 연중무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올해 내포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기존 홍성과 내포에서 각각 나뉘어 운영하던 CCTV 시스템을 통합해 홍성군의 모든 지역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정동규 홍보전산담당관은 “지능형 CCTV 설치 확대와 스마트한 통합 운영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라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는 20명의 관제원이 24시간 연중무휴로 관제하고 있으며, 지난해 범죄 수사, 코로나19 역학 조사 등의 목적으로 CCTV 영상정보 총 797건을 관계기관에 제공해 주민들의 안전한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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