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남1동은 17일 지역사회에 기여한 선행 시민을 대상으로 ‘광주시 너른고을 미소상’ 표창장을 전수했다.
이날 수상자는 태전동에 거주하는 김은정씨로 김씨는 지난 2001년부터 20여년간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봉양하고 요양보호사로서 근무하며 탁월한 사명감으로 맡은 바 책무를 다해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씨는 “평소 하던 대로 행동했을 뿐인데 주변에서 좋게 봐주신 덕에 이런 큰 상을 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노인공경 및 어르신 복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서방원 동장은 “요즘 같은 시대에 이러한 미담 사례를 찾기 쉽지 않은데 우리동을 빛내 주시는 이러한 주민 여러분들이 아직 많이 계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며 “앞으로도 주변에서 모범이 될 만한 분들을 적극 발굴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너른고을 미소상’은 올해 광주시 최초로 도입된 포상 제도로 효행·선행 실천 및 미담 수범 등 사회적 귀감이 되는 주민을 적극 발굴,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매 분기 5명 내외의 대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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