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2월 17일 고성군청에서 주민자치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군정혁신담당관의 고성군 주민자치 정책 방향 설명을 시작으로 읍·면장의 주민자치 활성화 전략을 듣고, 그간 주민자치 업무를 수행하며 체감했던 현실적인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대부분의 읍·면에서 공통적으로 주민자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 부족, 위원의 역량 강화 필요성에 대한 부분이 제기됐다.
고성군 역시 주민자치가 단순한 제도의 형태로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주민자치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숙제라고 판단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의 문제를 행정보다 더 아는 전문가는 바로 지역 주민이다”며 “주민이 마을의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정책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며, 2023년 전 읍·면 주민자치회 전환을 목표로 주민자치 역량 강화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민관협력 소통체계 구축, 주민자치학교 운영, 주민자치 교육형 워크숍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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