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건영크린텍, 코로나 방역물품 나눔 실천
취약계층?보건시설?소상공인 등에게 마스크 40만장 기탁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2/17 [14:41]
전라남도는 (유)건영크린텍이 2억 원 상당의 KF94 마스크 40만 장을 도내 취약계층, 보건시설, 소상공인 등에게 전달하도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목포 대양산단에 있는 건영크린텍은 마스크 제조·판매 대표기업이다. 지난해 2회에 걸쳐 1억 원 상당의 마스크를 기부했으며 2020년 공적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했다.
조세형 건영크린텍 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더욱 힘든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 도민의 마음에 온기가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정 대한적십자광주전남지사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가 되도록 착한 기부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지친 도민들에게 따뜻한 정을 베풀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극복에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