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야간에 산불이 발생할 경우 시·군 현장 진화 지원을 위해 충북도 산림녹지과 직원으로 구성된 ‘야간 산불 현장 지원단’을 2. 1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간 현장 산불 지원단은 2개조 15명으로 편성하며 직접 진화 현장에 투입되어 시·군 진화대와 함께 야간 진화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도내 야간 산불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3년간(19~‘21년) 10건에 77.35ha의 산림피해가 있었으며, 지난 2.12 새벽 옥천군에서 발생한 야간산불로 0.5ha의 산림이 소실되었고 산불진화에 진화대, 공무원, 소방서, 산림청 특수진화대 등 99명이 동원됐다.
충북도는 도내 주간산불의 일몰후 연장과 야간 산불발생시 진화인력 동원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산불확산에 적극적인 개입과 효율적 차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야간산불 진화 현장에서 시·군 진화작업 독려는 물론 유관기관 협업에 의한 진화자원 통합 대응 태세를 구축해 화세 진압에 최적 시기인 야간 시간대 주불을 진화함으로써 대형산불 사전 차단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는 금년 1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진화대 658명 및 감시원 963명을 1월 20일 조기 배치했다.
임차헬기 3대를 권역별 전진 배치해 공중과 지상의 입체적 진화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소방서, 국유림관리소,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불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재진 충북도 산림보호팀장은 “야간산불 확산 방지를 위하여 충북도 산림녹지과 직원이 산불진화 현장에 참여하여 시·군 직원들을 독려함으로써 산불의 확산방지와 대형산불 사전 차단으로 진화시간 단축과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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