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3월부터 다중이용시설 6개소에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실내 공기질 상시 측정 및 자동관제 시스템’ 임차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실내·외 센서를 통해 미세먼지 유입 정도와 실내 자체 발생 오염도 등을 측정 후 비교 분석해 시설관리자에게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위험농도를 사전 안내하고 건물에 설치된 공기청정기 및 환기장치를 가동해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시는 오는 3월부터 1년간 어린이집 5개소, 노인요양시설 1개소 등 다중이용시설 6개소에 실내 4개, 실외 1개 등 5개의 센서를 설치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어린이, 노인 등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건강한 실내 공기질 유지를 위해 자발적인 관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