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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충북대학교병원에 ‘초록 가득’ 실내정원 조성 추진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5월 착공, 공기정화식물 식재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2/20 [11:20]

청주시, 충북대학교병원에 ‘초록 가득’ 실내정원 조성 추진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5월 착공, 공기정화식물 식재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2/20 [11:20]

청주시가 충북대학교병원에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실내정원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산림청에서 주관한 생활밀착형 숲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억 원과 도비 1억 5천만 원, 시비 3억 5천만 원을 확보한 사업으로 공공기관 또는 다중이용시설에 정원을 조성해 실내 공기질 개선은 물론 시설 이용자에게 쾌적한 경관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충북대학교병원 실내정원은 병원 대합실과 복도에 바닥정원과 벽면을 활용한 수직정원을 조성하게 되고 병원 실내에 적합하고 공기정화가 뛰어난 식물을 식재하며, 식재된 식물이 실내에서도 건강하게 생육할 수 있도록 관수시설과 조명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4월 용역이 끝나는 대로 5월에 착공, 10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18일에는 수요자 중심의 정원 조성을 통한 만족도 향상 및 사업 추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방지하고 보다 높은 완성도를 위해 병원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명회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병원을 찾는 많은 분들이 초록이 가득한 실내정원을 보고 조금이나마 몸과 마음이 치유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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