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주민의 인문역량 제고 및 지역의 인문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2022 인문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자생적 인문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일상에서 인문의 지혜를 배우고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문도시 역량강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동구에서 활동하는 청년·직장인·주민 등 5인 이상 소모임으로 스스로 인문분야의 학습주제를 정해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동아리이다.
신청 기간은 21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이며 동구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 필요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 동아리로 선정되면 학습에 필요한 강사비·재료비 등을 지원하고, 신규 동아리는 70만 원, 우수동아리는 전년도 활동실적 평가를 통해 최대 100만 원 내외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29개 동아리 총 221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독서토론, 글쓰기, 인문생태, 철학, 영화, 문학기행 등 다양한 주제의 풍성한 활동을 펼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34개 내외로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줌(ZOOM) 활용교육,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비대면 교육으로 동아리 역량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인문 동아리 간 관계형성 및 활동성과 공유를 위한 발표회(인문동아리 한마당)를 10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문도시정책과 인권인문사업계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문도시를 지향하는 동구에서 주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소규모 동아리 사업을 통해 인문이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사람이 우선인 인문도시 동구의 다양한 인문사업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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