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운영하고 있는 무료 희망법률상담실이 도민들로부터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북도는 도민이면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민사·형사·가사 등 각종 생활 속 법률문제 고충을 전문가인 변호사들에게서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도록 도청 1층에서 “희망법률상담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희망법률상담실은 매주 1회 운영하며, 매월 첫째·셋째 주는 수요일 주간(오전 09:30~11:30, 오후 14:00~17:00), 둘째·넷째 주 목요일은 야간(18:00~20:00)에 운영되며, 상담 시간은 1인당 30분 가량 상담을 할 수 있다.
전라북도 무료희망법률상담은 2013년부터 방문상담, 전화상담 및 사이버상담으로 운영해 오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민 안전 및 확산방지 차원에서 2020년 3월부터 비대면(전화·사이버)으로 전환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비대면 상담으로 전환 후에도 2021년 희망법률 상담건수가 243건에 달하고 있다. 이는 희망법률상담실을 이용하는 도민들이 비대면전환으로 인해 상담실을 직접 방문해야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고 시간과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상담 유형을 살펴보면 부동산 및 채권채무 등 민사상담 153건, 혼인 및 상속 등 가사상담 50건, 형사 및 행정사건 40건으로 집계됐다.
도민들이 희망법률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전화 또는 전라북도 홈페이지를 통하여 예약 접수하면, 담당공무원이 변호사에게 연계하여 전화 및 사이버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전북도 강승구 기획조정실장은 “많은 도민이 무료 희망법률상담실을 보다 많이 이용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적 고충이 양질의 무료 법률서비스 제공으로 인해 해소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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