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는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구간 내에 있는 화랑육교를 리모델링한다고 21일 밝혔다.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은 게임·콘텐츠 사업기반을 지역 특화 문화자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판교테크노밸리 중앙통로 750m 구간에 오는 12월까지 야외무대와 녹색 휴게공간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게임·콘텐츠 관련 이벤트와 행사 진행이 가능한 첨단산업형 문화·예술 거리로 만들기 위해서다.
이에 걸맞게 화랑육교는 보행 환경과 디자인이 개선된다.
분당구는 오는 6월까지 4억원을 투입해 화랑육교 바닥의 낡은 목재를 거둬내고서, 내구성이 좋고 색이 미려한 합성목재 데크로 교체하는 공사를 한다.
교량 아치부와 계단의 녹슨 부위도 새롭게 페인트칠을 한다.
도시미관을 살리고 시민 편의를 제공하는 육교로 탈바꿈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