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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유입차단에 총력’...청주시, 사전방제 약제 공급

6900여만 원 투입해 사과·배 285농가에 3회 사전방제 약제 공급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2/21 [16:12]

‘과수화상병 유입차단에 총력’...청주시, 사전방제 약제 공급

6900여만 원 투입해 사과·배 285농가에 3회 사전방제 약제 공급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2/21 [16:12]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과수화상병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6900여만 원을 투입해 사전방제 약제를 공급한다.

 

전년도 과수화상병은 전국적으로 619농가 289.4ha 발생했으며, 그 중 충북 지역에서는 247농가 97.6ha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청주와 인접한 지역에서 신규로 발생됐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과수화상병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사과·배 285농가에 3회 사전방제 약제를 해당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배부할 계획이다.

 

방제약제를 공급받은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의 안내에 따라 개화 전 방제약제는 코사이드(사과-눈발아 시, 배-꽃눈 발아 직후)로 3월 중 약제살포해야 하며, 개화기 방제는 예측정보시스템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 안내문자 발송 시 살포하면 된다.

 

다만 예측정보가 없을 경우 개화기 1차 방제 아그렙토(중심화 50% 핀 시기), 개화기 2차 방제 옥싸이클린(개화기 1차방제 후 5~7일 후)도 시기에 맞춰 적기에 살포해야 된다.

 

모든 약제방제를 마친 후 살포한 약제봉지는 1년간 자체 보관하고 약제방제확인서 및 과수화상병 방제 농작업 기록부를 철저히 작성해야 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적기방제와 농작업 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의심주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에 지체 없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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