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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제주시장, 시민회관 생활SOC복합화시설 현장 점검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2/21 [18:34]

안동우 제주시장, 시민회관 생활SOC복합화시설 현장 점검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2/21 [18:34]

안동우 제주시장은 2월 21일, 시민회관 생활SOC복합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제주 시민회관은 지상 3층으로 1964년에 준공돼 원도심의 대표적인 공공건축물로써 1990년대까지 제주의 다양한 행사장소로 이용됐다.

 

이후 건물 노후화 등으로 인해 2018년 시민회관 활용방안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 결과 리모델링과 함께 증축하는 방안으로 제시됐으나, 지난 2020년 국무조정실에서 공모한 2021년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같은 해 제주 시민회관 복합화 사업 공간구성 방안 연구 용역 결과 일대기 기록으로 역사성을 보존하면서 철거 후 신축하는 방안으로 변경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설계 공모를 걸쳐 현재 설계용역 중에 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현장을 점검하면서 “생활 SOC복합화 사업을 통해 문화·체육·복지 등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의 문화 향유는 물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원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탄생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업 추진상황 등은 사업 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공유하는 등 소통행정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민회관은 생활SOC복합화 사업을 통해 주거지 주차장,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가족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새로운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올해 4월 석면철거를 시작으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340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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