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소상공인 지원책의 일환으로 음식점 ‘좌식탁자’를 ‘입식탁자’로 바꾸는 외식업 입식좌석 개선 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23일부터 실시한다.
이 사업은 음식점, 카페, 제과점 등 이용자에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소규모 영세 업소 108곳을 선정, 입식테이블세트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남구는 3월 18일까지 신청접수를 마친 후 기준에 의거 대상업소를 선정하여 4월초 업소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선정업소는 교체작업을 마친 뒤 증빙서류를 소상공인진흥과로 제출하면 보조금을 업소당 최대 200만원 내에서 지급받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입식좌석으로 개선하여 음식점 이용이 늘어나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