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예산군지부가 ‘2021년 우수지부 평가’에서 최우수지부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전국한돈협회는 한돈발전과 조직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전국 131개 시군 지부 중 예산군지부를 최우수지부로 선정했다.
군지부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사업을 통한 자연순환 농법을 실천해 이번 최우수지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군지부는 지난 2008년부터 공동자원화사업장을 운영해 가축분뇨를 농경지에 환원하고 자연순환농법의 토대를 이뤄 경종농가에 액비를 공급해 생산비용을 낮추고 있으며, 생산량을 늘려 친환경 농산물생산 및 소득증대를 이뤄냈다.
김영만 지부장은 “이번 최우수 지부 선정은 조합원 모두의 노력이 빚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탄탄한 예산 한돈산업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회원 간 소통을 통한 단결과 회원 확충으로 지부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고 축사시설현대화와 함께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지부는 지난 1984년 5월 설립해 현재 71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영만 지부장을 비롯 김문환 부지부장, 지경근 사무국장이 이끌고 있고 지난해 12월 기준 돼지 사육두수는 97농가, 22만4000두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군지부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와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우리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축산물 소비촉진 및 돼지고기 가격안정화를 위한 홍보행사 등으로 지역민들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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