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022년 어촌특화사업 대상마을 선정을 위한 공모를 내달 4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내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역량강화(신규·심화), 특화상품개발, 어촌활성화 4개 분야를 공모하며, 희망사업에 대해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역량강화사업은 주민교육, 마을자원조사, 자원발굴포럼,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마을별 심화컨설팅, 체험프로그램 및 어촌특화상품 발굴, 사회적경제조직 설립 등을 지원한다. 신규와 심화 2개 분야로 나누어 모집한다.
특화상품개발사업은 역량강화를 통해 발굴된 자원을 상품으로 기획 및 개발해 시제품 판매, 행사 전시·판매하고 누리소통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한다. 이를 통해 거제 도장포마을의 톳어묵, 옥화마을 문어숙회, 창원 심리마을 홍합 알리오올리오 밀키트 등 10종의 특화상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어촌활성화사업은 특화상품의 유통체계 구축, 마을 폐자원을 활용한 바다가꿈, 기업·마을간 자매결연, 소포장재 제작·지원, 특별장터 등을 운영하여 어촌 경관개선 및 소득창출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마을은 분야별 전문가 진단을 통해 어촌현황에 적합한 사업을 3월 말 선정, 4~11월 사업을 수행한다.
공모를 희망할 경우 경남어촌특화지원센터에 내달 4일까지 신청서류를 제출하여야 하며, 공모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어촌특화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성흥택 경남도 해양항만과장은 “경남도에서는 어촌현장 밀착형 전담지원을 위해2016년부터 경남어촌특화지원센터를 지정·운영 중이며, 23개 어촌마을의 발전계획 수립, 20개 특화상품발굴, 포장재 제작 지원, 바다가꿈, 자매결연 사업 등을 추진하였다”며 “앞으로도 어촌현장에 적합한 맞춤형 특화사업 지원으로 어촌지역 소멸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어촌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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