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물 사용량 증가 및 누수로 인한 수압 저하 민원 해소를 위해 도서지역(우도, 비양도)에 대한 누수탐사 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수도 누수탐사는 금년 3월 착수·8월 완료 예정으로 우도 및 비양도 지역 내 상수관로 연장 27km(사업비 5천만 원)에 대해 이뤄진다.
누수탐사 용역을 통해 야간 노면 음청, 밸브류 청음 등을 확인하며, 급수관로 및 배수관로 정밀탐사로 누수를 점검한다.
본 용역이 완료되는 8월 이후부터는 누수 지점 등에 대한 개선사업을 시행할 예정으로, 해당 사업을 통한 상수도의 안정적 공급 및 유수율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상하수도본부에서는 K?water와 협력 사업으로 제주시 동지역의 유수율 향상을 위한 상수도 블록 구축 사업과 병행하여 누수탐사 및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도서 지역인 우도면, 비양도 등은 포함되지 않아 누수탐사 및 개선사업 등에 따른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상수도 시설물 개선을 통해 유수율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시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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