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제103주년 삼일절을 맞아 이달 22일부터 3월 2일까지를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군은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드높이고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군은 군청 홈페이지, 아파트 승강기 홍보용 모니터에 배너광고를 게재하는 등 태극기 달기 운동에 자율적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관공서, 공공기관 등은 평소대로 매일 24시간 게양하고, 각 가정, 민간기업, 단체 등에서는 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면 된다.
군은 주요 가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해 태극기 물결을 조성하고 애국심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또한, 각 읍면과 협조해, 군이 관리하고 있는 시설과 마을 경로당, 마을회관의 훼손된 태극기도 조사 후 즉시 교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1절 당일까지 대형 전광판, SNS, 마을방송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군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 여러 위기에 직면한 지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군민들의 힘을 한데 모으고, 극복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군 전역에 태극기 물결이 넘쳐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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