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읍장 이기일)은 지난 18일 대한불교조계종 연운사(주지 원명)와 자비나눔공동체 희망드림(대표 김여원)에서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수년째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 밑반찬, 난방유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온 연운사와 희망드림은 코로나19로 인해 종교활동이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이웃사랑 성금을 쾌척했다.
주지 원명스님은 “모두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힘을 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양촌읍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여원 대표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이 어려워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보다 가까이 다갈 수 있는 시기가 앞당겨 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기일 양촌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는 나눔문화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사회 보호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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