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오는 3월 2일까지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22년 친환경 벼 재배 확대를 위한 우렁이 지원사업’을 신청접수한다.
‘우렁이 농법’은 모내기 이후 논 주위에 왕우렁이를 방사하여 잡풀을 먹어 치우게끔 하는 방식으로, 제초 비용을 절감하고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대표적인 친환경 농법이다.
지원대상은 친환경 배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 및 단체 또는 논산시 예스민 쌀(삼광벼)계약재배 계약을 체결한 법인(조합)등으로, 방사 비용의 반액을 보조받을 수 있다.
10a당 6kg 우렁이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2022년 친환경농업자재 지원사업을 신청한 필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위해 생산자 조직 또는 마을별 대표자 명의로 신청하는 것을 추천하며, 신청서 등 필요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향후 사업 선정자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사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해 친환경 농법 확산과 생태계 보호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시는 3천159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농가에 12,636kg의 우렁이를 지원하여 농가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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