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ID, 블록체인 기반 시민체감 서비스 확대아이디와 패스워드를 기억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한 간편 로그인서비스 확대
대구시가 작년 4월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대구ID 앱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도 두드리소, 통합예약, 대구통합도서관, 토크대구 등 온라인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으며, 도서대출 시에도 회원카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올해 2월부터는 서비스를 확대해 승용차요일제, 대구친절버스/친절택시, 대구 지도포털, D마일 서비스도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대구ID 앱은 행정안전부의 전자증명서 연계를 통해 서류 신청, 발급, 제출, 검증을 자동화할 수 있다.
사랑의 그린PC 신청 시에 정부24 또는 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민등록등본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종이로 출력, 제출하던 것을 신청 한 번으로 이 모든 절차가 자동으로 처리되어 접수된다.
서류검증 또한 블록체인에서 처리해 제출한 증명서를 업무담당자가 일일이 확인할 필요가 없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대구ID 앱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을 QR코드로 제시할 수 있으며, 대구ID로 QR코드 스캔 시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접속 불가 시 예방접종 증명 제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오프라인 기능도 제공한다.
대구시는 향후 시가 제공하는 온라인 행정서비스는 물론 산하기관 및 공공기관의 온라인 인증이 필요한 서비스와 신원증명, 시설의 방문자예약관리 등으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온라인 자격 검증이 필요한 대구시의 각종 신청 서비스를 대구ID를 통한 서류 없는 온라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대구ID에 적용된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ecentralized Identifier, DID)은 기존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가 수집, 통제하던 개인정보를 개인이 직접 관리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개인정보를 제공해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한 신원확인 기술이다.
대구ID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대구ID’를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대구ID 서비스 확대 및 서류 없는 온라인 자격 검증을 통해 관광, 교통,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혁신적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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