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마이스 행사 유치강화를 위해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도와 재단은 전라북도의 여건을 고려하여 중·소규모의 학·협회 행사를 주요 표적시장으로 설정하고 이에 맞게 인센티브 운영제도를 개편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 지원항목 확대, △지급기준 세분화, △ 온라인·하이브리드 행사 지급기준 마련, △ 신청서류 간소화 등이다.
우선 마이스 행사 유치확대를 위해 지원항목을 기존 개최지원금에서 유치지원금, 홍보지원금, 개최지원금(기존 인센티브) 3단계로 확대하였다.
유치지원금은 마이스행사 유치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유치단체에 지원해 주는 제도이고, 홍보지원금은 유치가 확정된 마이스행사의 규모를 확대하는데 필요한 홍보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에 신설하였으며, 개최지원금은 기존의 인센티브에 해당하는 제도로 주최기관에 지원된다.
다음으로 기존 참가자 수만을 기준으로 지원액을 산출하던 방식에서 참가자 수, 국제회의 기준 부합성, 녹색회의(Green MICE) 인증 회의 가산점 부여 등 지급기준을 다양화 하였으며, 마이스 행사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여 온라인 및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행사의 지원근거를 마련하였다.
또한, 신청서류 간소화 및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마이스 전용 홈페이지 구축 예정) 등 수요자 위주의 제도 개선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존 회의·컨벤션 위주로 지원했던 것을 포상관광(Incentive Tour), 이벤트, 전시회 등도 지원대상에 명문화하여 전체 마이스 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할 수 있도록 변경하였다. 전라북도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인센티브 예산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면서 수요자 니즈를 고려하고 최근의 온라인·하이브리드 행사 트렌드를 반영하여 인센티브 제도를 개편하였다”고 설명하였고, 재단 이기전 대표이사는“마이스 산업은 팬데믹 이후 회복력이 가장 빠른 관광분야로써 전북도 여건에 맞는 적절한 전략수립과 적극적 마케팅 활동으로 전라북도가 전국 마이스 개최도시 10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