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학교가 농업 분야 신성장 동력이 될 치유농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전남도립대는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도내 대학과 대학 부설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공모에서 시설, 장비, 전문교수 인력 확보, 교육과정 운영 등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됐다고 밝혔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최근 농업 및 6차산업 분야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치유농업사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것은 물론 치유농업시설을 운영하는 등의 전문 업무를 수행한다. 치유농업사가 되려면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후 농촌진흥청장이 실시하는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전남도립대는 5월부터 4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남도립대 관계자는 “치유농업사 전문기관 지정을 계기로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을 치유농업 중심지로 우뚝 서도록 앞장서겠다”며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리하고 치유농업시설을 운영하는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대는 지난 2001년부터 전남문화관광해설사 양성 및 보수교육을, 지난해는 농어촌체험지도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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