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가 제10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대한민국 축제 명예의 전당’ 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명성을 재확인했다.
보령시는 22일 서울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김동일 시장과 차정현 한국축제콘텐츠협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시상식으로 축제콘텐츠의 질을 높이고 축제 다양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성공적인 온·오프라인 축제를 개최한 지방자치단체와 축제 단체를 대상으로 축제예술·전통 부문, 축제콘텐츠 부문 등 8개 부문에 28개 축제를 선정했다.
특히, 명예의 전당상은 그동안 대한민국축제콘텐츠 시상식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고 축제글로벌 명품 부문에 이름을 올린 축제 중의 축제를 선정하는 명예상으로, 보령머드축제는 지난 2013년부터 축제글로벌 명품 대상, 아시아 3대 축제 인기상 등 10년 연속해 수상해왔다.
그동안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일상에 발맞춰 2020년 온라인 중심에서 2021년에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개최된 보령머드축제는 200여만 명이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위드코로나시대 우리나라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SNS를 통해 공개한 온라인 콘텐츠 조회수가 203만 회를 기록하고 오프라인 축제장에 3000여 명이 다녀갔으며,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된 ‘집콕 머드라이브 인 더 월드’에 전세계 각국의 참여자를 포함해 500명의 화상 참여자와 실시간 최대 접속자 5000여 명이 함께 공연을 보며 생생한 현장감을 전했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해 보령머드축제는 코로나19로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온앤오프라는 새로운 시도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보령머드축제만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대한민국 축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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