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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충남 최초로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대기환경 개선 MOU 체결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2/23 [06:52]

아산시, 충남 최초로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대기환경 개선 MOU 체결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2/23 [06:52]

아산시가 쾌적한 대기환경과 기업체 환경 기술지원을 위해 23일 충남 최고의 환경 기술과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대기환경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20년 환경부 지정기관으로 설립됐으며, 각계 환경 전문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돼 환경문제에 대한 연구사업, 환경교육, 환경기술개발사업 등을 추진하는 연구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대기배출사업장(악취 발생사업장 포함)·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및 환경기술지원 ▲대기환경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사·연구사업에 대한 협력 및 지원 ▲미세먼지 저감 활동가 및 민간 환경감시원 양성 ▲기업체, 시민 등을 위한 환경교육 지원 등을 수행하고, 시는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가 협약사항을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충남환경녹색지원센터와 협력을 강화하며 우리 시의 환경문제를 더욱 깊이 있게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아산시는 실질적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환경 개선 정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며, 지속 가능한 대기환경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MOU를 체결한 아산시와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앞서 대기방지시설 교체사업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대기오염을 개선하는 1석2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사업을 통해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경제적 부담으로 방지시설을 개선하지 못했던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 시 환경 기술을 지원했고, 아산시는 방지시설의 교체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했다.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에 의하면 “2021년 15개소의 노후방지시설을 교체하고 전후 농도를 비교한 결과 방지시설 처리효율이 개선되고 대기오염이 크게 줄었다. 사회적 비용 효과로 환산한 결과 연간 약 7억1600만원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난해 1월 환경보전과에 대기관리팀을 신설하고, 대기오염물질을 저감을 위해 ▲대기오염배출원조사 및 관리대책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교체지원 설치사업 ▲우리동네 대기오염 감시단운영 ▲자동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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