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산물 잔류농약 연중 무료 분석 지원
주 5일, 320가지 분석 4월부터 464가지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2/23 [06:49]
충남 서산시가 높아지는 안전 농산물 수요에 발맞춰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을 무료 지원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잔류농약 분석비용은 보통 30여만 원이지만, 관내 거주 농업인 또는 관내 재배 농산물은 무료로 연중 지원한다.
희망 농업인은 서산시농업기술센터 내 농업환경분석센터를 방문해 분석의뢰서를 작성하고 재배 농산물 1~3kg을 제출하면 된다.
농업환경분석센터는 주중 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현재 320가지 농약 성분을 분석할 수 있고 4월부터는 약 464가지 성분 분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결과는 신청일 14일 이내에 우편?이메일, 내방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기술보급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갑식 기술보급과장은 “출하 전 안전성 검사 무료 지원으로 지역의 안전하고 품질높은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외에도 농작물재배지 토양검사와 축산농가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도 무료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