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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미세먼지 걱정 없는 생활밀착형 도시숲 만든다

도시 바람길 숲, 미세먼지 차단숲, 생활주변 녹지공간 등 172개소 조성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2/23 [10:03]

경남도, 미세먼지 걱정 없는 생활밀착형 도시숲 만든다

도시 바람길 숲, 미세먼지 차단숲, 생활주변 녹지공간 등 172개소 조성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2/23 [10:03]

경남도는 탄소중립과 열대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도시 바람길 숲, 미세먼지 차단숲, 생활주변 녹지공간 조성 등 18개 사업 172개소에 440억 원을 투입하여 미세먼지 없는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은 ▲생활권 미세먼지 유입을 저감하는 ‘미세먼지 차단숲’ 9개소 100억 원, ▲도심 내 대기 순환을 위한 ‘도시 바람길 숲’ 1개소 68억 원,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한 ‘자녀안심 그린 숲’ 8개소 16억 원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등에 실내외 정원을 조성하는 ‘생활 밀착형 숲’ 74개소를 조성하고 요양원과 교통약자들을 위한 녹지공간, 무장애 길 조성을 위해 31억 원의 녹색자금을 투입한다.

 

경남도는 도내 녹지공간의 품질향상과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해 전문가, 시민?주민단체 대표로 구성된 ‘경상남도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를 열어 시군에서 ‘푸른경남사랑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시행하도록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효율적인 가로수 조성?관리 방안’ 자문을 통해 ▲가로수 조성관리 우수사례 발굴?공유 ▲표지판 가림 등 민원발생과 보행불편 초래 가로수의 갱신, 보식, 제거 및 생육관리 등을 추진하도록 하였다.

 

윤동준 산림휴양과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과 녹지공간을 확대 조성해 도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으며 효율적인 위원회 운영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도시숲 조성?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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