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난 22일 금산인삼관에서 열린 제17회 금산축제관광재단 이사회를 통해 상반기 축제 계획안을 결정했다.
이날 지난회계 결산승인 등 6개 안건이 심의·의결됐고 비단고을 산꽃축제, 깻잎축제 구상안, 제2회 삼계탕축제 계획안이 의결됐다.
올해 산꽃술래길에 중점을 두고 현장 행사를 구상하고 있는 비단고을 산꽃축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새로운 정부방역지침을 지켜보고 개최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금산깻잎연합회와 추부깻잎연합회에서 격년으로 개최했던 금산·추부의 2개 깻잎축제는 오는 6월에 통합 개최할 예정이다.
관내 깻잎 작목회의 화합과 함께 깻잎요리의 콘텐츠화, 깻잎 효능 대외 홍보, 깻잎축제만의 독특한 공간연출 등 타 축제와의 차별점을 둘 계획이다.
제2회 삼계탕축제는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추가 의견으로 깻잎 축제에 다문화 가정 참여 프로그램 개설, 깻잎연구 심포지엄 개최 및 삼계탕 축제에 고장별 삼계탕 스토리텔링화, 관광객 추가 먹거리 개발 등도 제안됐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있는 만큼 상반기 축제를 탄력적으로 준비할 것”이라며 “준비된 축제들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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