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영농환경 개선과 농업 소득향상을 위해 27.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에 박차를 가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사업은 기후 급변에 따른 집중호우, 태풍, 가뭄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생산의 기반이 되는 농로나 토지, 용·배수의 조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정비는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 12.4억원(기계화경작로 포장 4km, 교량가각정비 2개소, 진·출입로 개선 190개소) △용·배수로 정비에 14.9억원(약7km) 등을 추진한다.
군은 농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영농철 이전 완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반을 완성하여 안정적 영농 활동과 농업생산성이 높아져 농업인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헌근 건설교통과장은 “농업을 위한 기반 시설을 보강하여 농업인들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 사항을 해소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현장 행정을 실시해보다 안전하고 더 나은 영농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