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는 2월 22일 올해 신규사업으로 취약계층 1인 가구의 안전을 돌보고 위기 상황 예방을 위한 스마트 돌봄플러그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인 가구 급속한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방문 서비스 활동이 어려워 돌봄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고독사 등 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호원1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단장 김상태)에서 계획한 사업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받아 1년간 시범 시행한다. 대상자는 자연부락 경로당에서 고독사 위험군 1인 가구를 추천받고 동에서 30가구를 선정해 플러그 설치를 완료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돌봄플러그는 멀티탭 형태로 TV 등 주로 사용하는 전기제품 전원을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일정 시간 동안(관리주기 24/36/50시간) 전력이나 조도 변화가 감지 되지 않거나 변화가 없으면 사회복지 담당자에게 문자 알림이 되는 시스템이다.
안중현 호원1동장은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1인 가구에 비대면 돌봄플러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 확인 및 고독사 위험을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상자 관리와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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