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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산불... 43분여 만에 초동진화 완료

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2대, 산불진화대원 67명 긴급 투입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2/23 [11:03]

경북 영천시 산불... 43분여 만에 초동진화 완료

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2대, 산불진화대원 67명 긴급 투입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2/23 [11:03]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23일 오전 9시 21분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유상리 산 20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43분여 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와 산불진화대원 67명(산불전문진화대원 등 46명, 경북소방 21명)을 긴급 투입하여 10시 02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불현장 300m 인근에는 민가와 사찰이 있으며 진화자원을 신속히 투입 방화선을 구축하여 피해없이 초동진화를 하였다.

 

산림당국은 소각행위 중 불티가 산으로 비화하여 산림 0.1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잔불진화가 마무리되는 즉시 산림청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정확한 발생경위와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현재 대기가 매우 건조하여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으로 산림 인근 주민들께서는 화기사용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해주시고, 특히 산림 인접지에서 화기를 다루는 행위를 삼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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