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시설개선 지원문구점, 분식점 등 냉장·냉동시설의 설치 비용 등 업소당 최대 200만원 지원
대구 서구에서는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강화를 위해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주변 문구점이나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대부분이 영세하고 위생시설이 노후하여, 어린이 먹거리 판매 환경개선을 위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서구 관내에서 영업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문구점이나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소로, 냉장고, 냉동시설, 소독설비 그리고 진열·판매시설 등을 개선할 경우 총 개선 비용의 90%를 업소당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다만, 최근 1년 이내에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는 3월 31일까지 공모를 통해 신청·접수 후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하고 심사를 거쳐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여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시설개선 지원을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로 지정하고 표지판도 배부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이번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 먹거리 판매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더욱 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학교주변 식품판매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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