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제2회 삼계탕축제를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여름철 대표 보양축제로 자리매김한 금산 삼계탕축제는 초복을 겨냥해 삼계탕의 전국적 관심과 판매효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일정이 결정됐다.
올해는 10개 읍·면이 참여해 지역의 삼계탕을 판매하며 단일메뉴로서 삼계탕의 한계성을 극복하고자 추가적인 삼계요리도 선보인다.
또 여름철 청량감을 제공하는 가족 물 놀이터와 삼계탕의 보양 의미를 강조하는 약초 콘텐츠를 강화하며 관광객 관람 편의를 위한 무더위 해소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금산 삼계탕 브랜드를 강화코자 금산 삼계탕의 날 지정도 추진한다.
전 국민이 인식하기 쉽게 양력을 기준으로 삼계탕 판매 성수기인 삼복 이전 일자를 검토해 7월 7일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삼계탕 축제 개막식에서 선포식을 진행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삼계탕의 날을 운영할 것”이라며 “삼계탕의 고장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