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명절 이후 전국적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군 소속 공무원 확진 현황과 대응 체계를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했다.
군에 따르면, 소속 공무원 및 공무직근로자 968명 중 2월 1일부터 2월 22일까지 발생한 확진자는 총 19명이며, 부서별로 구분하면 △재무과 3명 △문화예술과 1명 △농정과 2명 △환경보호과 1명 △건설과 2명 △도시건축과 1명 △보건진료소 2명 △공공시설사업소 1명 △장항읍 1명 △서천읍 1명 △화양면 1명 △한산면 3명이다.
군은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으로 소속 직원이 지속적으로 확진됨에 따라 △전 직원 월·목요일 출근 전 자체 신속항원검사 실시 △코로나19 의심증상 시 출근 금지(즉시 퇴근) △자체 행사, 각종 회의 취소 및 축소, 서면 개최 △밀집도 완화를 위한 재택근무 적극 실시 △구내식당 이용시간 분산 △당직근무자 개인용품 사용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한산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연이어 확진됨에 따라 22일에는 전화 응대를 위한 당직자를 제외하고 한산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자택에서 대기 조치했다.
이외에도 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진자 발생에 따른 보고 및 상황 전파, 부서별 필수 유지 핵심업무를 선정해 비상 시 상황 대처와 대응 체계를 교육하며 추가 확산 방지와 업무 공백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 방역의 컨트롤 타워인 군청 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청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행정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연속성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에 따라 팀 및 부서별 업무 공유를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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