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2일 관내 16개 읍·면·동에서 60만8천여 명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약 1천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오전 7시부터 책자형 공보 발송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부영 남양주시장 권한대행은 공보물 작업 현장을 방문해 계속되는 선거 사무에 지친 직원들을 격려하며, 유권자인 시민들이 공보를 받는 것에 차질이 없도록 읍·면·동장들에게 공보 발송 등의 선거 사무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시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 속 투표 사무원 등 선거 종사원의 확진으로 선거 사무에 공백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선거일 비상 시 긴급 투입할 수 있는 예비 인력을 확보하는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시는 차질 없이 대통령 선거를 치르기 위해 선거일까지 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투표 안내문 발송, 사전 투표, 선거인 명부 출력 등 선거 사무 추진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