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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대한노인회 제1회 노인복지대상 ‘대상’ 수상

‘노인이 행복한 세상’ 구현, 공주형 어르신친화정책 공로 인정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2/23 [15:31]

공주시, 대한노인회 제1회 노인복지대상 ‘대상’ 수상

‘노인이 행복한 세상’ 구현, 공주형 어르신친화정책 공로 인정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2/23 [15:31]

공주시가 (사)대한노인회가 주관하는 제1회 노인복지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노인회 ‘노인복지대상’은 올해 새롭게 제정된 것으로 경로효친의 정신으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기여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3일 서울 대한노인회 회의실에서 약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공주시를 비롯해 인천 남동구, 대전 중구 등 8개 기초자치단체 그리고 광역자치단체로는 부산시가 ‘대상’을 수상했다.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한 공주시는 대한노인회 연합회 및 지회와 소속 경로당을 위해 공헌하고 숭고한 경로효친 정신으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이 인정됐다.

 

특히 시는 전국 최초의 어르신 놀이터 조성과 경로당 무료급식 운영, 어르신 목욕티켓 지원, 어르신 일자리 확대, 노인회관 신축 등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공격적으로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를 어르신친화도시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공주형 어르신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펼쳤으며 그 결과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8대 영역 33개 세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올해부터 노부모를 부양하는 3대 이상 가족에게 효행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어르신이 살기 좋은 공주시를 건설하기 위한 노인복지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시 전체 인구의 약 27%가 만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갈수록 심화되는 고령화 시대에 보다 세밀한 복지정책이 필요하다”며, “어르신들이 활력 넘치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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